상트페테르부르크 만민교회 창립 34주년 기념예배 성료…러시아 선교 지경 넓혀

200여 명 참석 속 교회 성장과 연합 확인…TBN 러시아 방송 협력 및 모스크바 집회 제안 이어져

200여 명 참석 속 교회 성장과 연합 확인…TBN 러시아 방송 협력 및 모스크바 집회 제안 이어져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수진 목사)는 러시아 현지 교회 및 목회자들과의 교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이번 일정의 중심에는 성도와 방문객 200여 명이 함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만민교회 창립 34주년 기념예배가 있었다.

교회 방문단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며 현지 목회자 및 방송 관계자들과 만나 선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만민교회 창립 34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방문은 지난 사역을 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러시아 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방문 기간에는 예수교연합성결회 러시아 총회장 블라지미르 오시포프 목사 부부가 방문단을 따뜻하게 영접했다. 양측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만민교회 창립 34주년의 의미를 나누며 현지 교회 개척과 교단 성장, 복음 전파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한 방문단은 TBN 러시아의 얀 볼코프 사장을 만나 방송을 통한 선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볼코프 사장은 이수진 목사의 방송 프로그램 ‘온리바이블’이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만민교회 창립 34주년을 계기로 현장 사역과 방송 선교가 함께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 20일에는 성도와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찬양과 말씀으로 지난 34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선교 비전을 함께 나눴다. 전쟁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만민교회 창립 34주년 기념예배는 복음과 연합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전(全) 러시아 복음주의 교회 연합을 이끄는 모스크바의 이고르 목사가 참석해 모스크바 현지 집회 및 세미나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만민교회 창립 3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새로운 사역 제안까지 이어지면서 러시아 선교의 지경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포프 총회장은 “만민중앙교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기도가 바탕이 되어 러시아 만민교단이 신규 교회 개척과 사역 확장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만민중앙교회 관계자는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복음 전파와 교회 연합에 앞장서는 현지 교단의 모습에서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상트페테르부르크 만민교회 창립 34주년 기념예배와 교류 일정은 현지 교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방송 협력, 모스크바 집회 및 세미나 등 새로운 선교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예수교연합성결회는 대륙별 총회 체제를 통해 국내는 물론 러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선교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작성 2026.09.29 17:12 수정 2026.09.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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